기존매장 리모델링
24억달러 투입키로
세계 최대 햄버거 체인 레스토랑 맥도널드가 2010년에 1,000개의 매장을 신설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했다.
12일 맥도널드 발표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2010년 미 전국에 150개, 유럽에 260개, 아시아에 490개를 포함해 전 세계에 1,000개의 매장을 새로 개업하고 24억달러의 비용을 들여 기존 매장 2,300개의 외형과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맥도널드의 짐 스키너 최고 경영자는 “다른 햄버거 체인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맥도널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시기가 찾아왔다”며 “전 세계에서 늘고 있는 맥도널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3만2,000개가 넘는 매장을 갖고 있는 맥도널드는 이 같은 새 매장 오픈과 기존 매장 리모델링을 통해 매출을 5%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맥도널드는 판촉 전략의 일환으로 메뉴의 혁신적인 변화도 검토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맥도널드가 2010년에 1,000개의 매장을 신설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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