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한인 비디오 대여업소 소매점들의 대표 협의기구인 ‘미주 비디오협회’(회장 이갑수)가 협회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5월부터 업소들과의 협의를 거쳐 전국 단위 차원의 협회 결성에 합의한 미주 비디오협회는 비영리 단체로서 협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비디오 업계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방송 3사의 직배 방식과 불법 인터넷 다운로드 문제 등 빠르게 변하는 주변환경에 대한 시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페셔널(Professional Corp.)의 짐 박 변호사가 협회 운영상의 절차와 법률적 자문을 담당한다.
미주 비디오협회의 이갑수 회장은 “한국 TV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위성 방송, 케이블TV, 인터넷 사이트의 등장이 주요 요인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문을 닫는 업소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며 “개인이 요구할 수 없는 권익 보호 및 문제들을 협회의 차원에서 큰 목소리로 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협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미주 비디오협회에는 현재까지 89개의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비디오 업소를 운영하는 업체는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협회 운영 경비는 월 30달러의 회원회비로 운영함을 원칙으로 하며 3개월마다 분기별 회계보고를 갖는다.
문의 (562)924-4310
<현지윤 인턴기자>
미주 비디오협회의 이갑수 회장(왼쪽)과 최태준 협회원이 미주비디오협회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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