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물가 1년 전에 비해 0.16% 상승
불황의 여파로 시애틀지역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가 밝힌 통계에 따르면 시애틀ㆍ벨뷰ㆍ타코마 등 광역 시애틀지역의 전반적인 10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인 지난해 10월에 비해 0.16%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는 0.18%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시애틀지역의 물가 하락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조금 낮았다.
시애틀지역에서는 지난 1년 동안 가솔린 가격이 10.8%나 떨어진 것으로 집계돼 생활 필수품 가운데서는 가장 많이 하락했다. 지난해 사상 최고조에 달했던 국제 원유가가 다시 떨어진 결과다.
음식료품인 그로서리 가격도 5.6% 떨어졌고, 찬연가스 가격의 하락으로 냉난방 연료를 포함한 가정 에너지비용이 4.8%가 떨어졌다.
반면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이후 1년간 렌트는 0.8% 올랐으며, 의료관련 비용도 2.9% 늘었다. 불황 가운데서도 교육이나 통신비는 1년 사이 2.8%가 늘었고, 레크레이션 비용도 1.3%가 증가했다.
전날 발표된 전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2%를 약간 상회했다.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0.2% 올랐다.?현재까지는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현금을 시장에 쏟아 부었지만 특별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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