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방출돼 프리에이전트가 된 전 리그 MVP 앨런 아이버슨과 계약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2승9패로 출발한 닉스의 도니 월시 단장은 20일 단기간의 전력강화 효과를 위해 아이버슨을 영입할 경우 미래를 향한 팀의 장기 전략이 방해받을 수 있다며 아이버슨과 계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결정이 아이버슨의 능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닉스 감독 마이크 단토니는 “아이버슨이 올 경우 그는 게임당 40분을 뛰어야 한다”면서 “이 경우 다른 선수들이 코트에 나설 기회가 줄어 그들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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