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VA주최 ‘대학진학 및 학자금 정보 세미나’ 열려
본보 특별후원.
재미한인 자원봉사자회 ‘PAVA’ 북가주지회(지회장 저스틴 박)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한 ‘대학진학 및 학자금 정보 세미나’가 20일(금) 오후 7시 본보 커뮤니티 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학입학을 앞둔 북가주지역 11, 12학년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대학학자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와이즈 멘토사가 제공하는 진로적성 검사 시험지와 엘리트학원이 제공하는 대학진학 가이드북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학자금 컨설팅 서비스회사인 인테그럴 에듀의 서비스 이용비용 20% 할인혜택이 주어졌다.
세미나 1부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경쟁력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능력에 대해 소개한 한국 자녀교육의 키워드 ‘부모력’ 강의 동영상이 상연됐고 2부 순서에서는 학자금 컨설팅회사 인테그럴에듀의 사이먼 이 컨설턴트(CPA)가 ‘대학의 자금난과 학자금 보조’라는 제목으로 대학 학자금 무상보조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2부 강의에서는 학자금 신청요령 및 신청절차, 신청할 때 작성해야 하는 학교별 신청서류 설명과 신청시 주의사항을 소개한 후 학부모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컨설턴트는 학자금을 신청할 때 미리 학자금 신청방법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고 그 다음에 각각 신청내용에 맞도록 준비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자금 신청시 학자금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먼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 컨설턴트는 이어 “많은 학부모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대학진학 신청과정에서 ‘학자금 보조신청 사실이 자녀의 입학사정에 어떤 영향을 주지 않을까’하는 것인데, 이는 미국의 대학방침을 이해하지 못한 탓”이라며 “대부분의 대학은 입학 신청 사정시 ‘니드-블라인드(Need-Blind)’라는 방침을 세워 입학여부를 결정할 때 학생의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대학들이 실제 입학신청과 별도로 학자금 보고신청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학부모중 12학년생 자녀를 둔 김인숙씨는 “대학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부모들이 교육시스템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던 기회”라며 “특히 좋은 학교일수록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나라에 경쟁력을 높인다는 이야기가 인성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아이에게 ‘공부 열심히 해라’라는 말 이전에 부지런한 부모가 되어 효과적으로 아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세미나 1부에서 소개된 ‘부모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김씨는 “UC가 특별히 어려운 상황에 사립학교에 지원하면 좋을 텐데 사립학교에 지원하게 되면 ‘CSS 프로필’을 제출해야 하는 복잡한 서류절차가 있어 걱정”이라며 ‘PAVA’가 주최한 학자금 정보 세미나의 필요성을 알렸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학자금 무상보조 신청요령을 설명한 ‘PAVA’ 주최, 본보 특별후원 ‘대학진학 및 학자금 정보 세미나’에 이어 21일(토)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서 진행된 2차 세미나에서는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명문대 입학전략, 소득수준에 맞는 학자금 플랜의 법칙, ‘자원봉사의 나라’ 미국식 리더십 기르기 등 또 다른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 PAVA 북가주지회(Pacific American Volunteer Association San Francisco Bay Area): 3148 El Camino Real, Suite 206, Santa Clara, CA 95051
◇ 연락처: (408) 907-0119, 팩스 (408) 907-0099
◇ 홈페이지: www.pavausa.com
<이민형 인턴기자>
사진설명: 본보 특별후원으로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개최된 ‘PAVA’주최 ‘대학진학 및 학자금 정보 세미나’에서 학자금 컨설팅회사 인테그럴에듀의 사이먼 이 컨설턴트(CPA)가 ‘대학의 자금난과 학자금 보조’라는 제목으로 대학 학자금 무상보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