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네이버스 추진
청학동 방문 프로그램
성공적 사업 큰힘 보탤것”
지리산 청학동 소재지인 하동군(군수 조유행)이 네이버스와 본보가 추진 중인 ‘청소년 한국문화 체험단’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조유행 군수 등 하동군 미주 방문단은 21일 네이버스 션 이 대표 등 네이버스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청소년 한국문화 체험단의 지리산 청학동 방문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유행 군수는 “이번 한국문화 체험단은 한인 2세 청소년과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평가하고 “하동군이 자랑하는 지리산 청학동이 체험단의 방문지 중 하나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체험단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지리산 청학동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내국인 청소년 대상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하동군은 이를 위해 관내 17개 서당과 군에 등록된 청소년 수련시설 4곳 등과 협의해 체험단의 예절교육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스 션 이 대표는 “하동군의 지원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고 말하고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일보 등 후원사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스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7월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제1기 네이버스 청소년 한국문화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체험단은 내년 7월 한국을 방문해 9박 10일 일정으로 경주 서라벌요에서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지리산 청학동 교육원을 방문해 한국 전통 예절을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체험단 선발 결과는 오는 30일 본보를 통해 발표되며 내년 1월 1차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체험단 최종 인원을 확정하고 인솔 교사 및 학부모를 선임할 계획이다.
문의 (213)732-8888
<심민규 기자>
네이버스 청소년 한국문화 체험단 지원 협의를 마친 조유행 하동군수(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네이버스 션 이 대표(앞줄 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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