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샤핑시즌에 소매점이나 크레딧카드 회사에서는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상술에 현혹되거나 사소한 곳에 돈을 낭비하지 않도록 현명한 샤핑 요령을 제시하고 있다.
데빗카드 숨겨진 수수료
‘가짜 세일’ 유혹도 조심
1. 가짜 세일을 조심하라
연중 최대 할인시즌으로 알려진 블랙 프라이데이가 되면 사람들은 비싼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으며 다양한 업체들은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고객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정작 광고하는 물건을 사러 매장에 들어가면 세일 제외품목이 많고 결국엔 처음에 계획했던 금액보다 초과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온라인으로 세일상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생각했던 만큼 제품 상태가 좋지 않거나 배송에만 한 달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오늘 하루만’에 속지 말자. 작년에도 ‘오늘 하루만’한다는 세일상품이 연말 또는 내년 연초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제안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당신이 원하는 핫 아이템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매장을 찾아라. 작년에도 몇몇 샤핑몰에서는 아침 일찍 스페셜 아이템을 선보이곤 했다.
2. 숨겨진 데빗카드 요금
데빗카드는 어카운트에 있는 요금한도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크레딧카드 이자보다 더 많은 비용을 낼 수 있다.
개스값 또는 그로서리 구입 등 의식하지 못하고 물건을 구입했을 때 어카운트 있는 금액에 비해 초과지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체이스, 웰스파고 등에서는 초과지출을 했을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일부 축소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25~35달러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제안 : 큰 물건을 살 때는 크래딧 카드를 이용하라. 크래딧 카드는 제품의 물건을 매달 나누어 낼 수 있는 할부가 가능하며 물건을 잘 못 샀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범위도 크다.
데빗카드는 어카운트에 있는 돈을 초과해 사용하지 않도록 작은 물건을 살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현지윤 기자>
연말 샤핑시즌 분위기에 들떠서 돈을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