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7승10패)가 적지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5승11패)를 꺾고 최근 4경기에서 3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틀 전 인디애나에서 져 3연승에 실패한 클리퍼스는 27일 디트로이트로 이동, 피스톤스를 104-96으로 꺾었다. 피스톤스 주포 벤 고든이 부상으로 못 나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포인트가드 배런 데이비스가 자유투 11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25점(10어시스트), 센터 크리스 케이맨이 야투 13개 중 11개를 성공시켜 26점을 올린데 힘입어 가볍게 1승을 챙겼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틀 전서부터 다시 뛰기 시작한 클리퍼스 가드 에릭 고든은 3점슛 5개가 모두 빗나가고도 14점을 보탰다.
고든이 빠진 피스톤스는 팀 전체 야투 성공률이 40% 아래로 떨어져 7연패 수모를 당했다.
워싱턴 94-84 마이애미
애틀랜타 100-86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87-94 샬롯
토론토 103-116 보스턴
샌안토니오 92-84 휴스턴
<이규태 기자>
클리퍼스 센터 마커스 캠비가 피스톤스 가드 로드니 스터키의 슛을 막고 있다. 캠비는 27일 경기에서 블락샷 6개를 쏟아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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