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맛 기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해리스 랜치를 여행 마지막 날 방문했다.
미국 100대 레스토랑에 뽑힌 오리지널 스테이크를 서브하는 해리스 랜치는 레스토랑에서 직접 7~14일 동안 숙성한 고기만 사용한다.
“우와, 정말 크다” “It’s huge” 여행객 모두 감탄사를 하나씩 내놓는다. 5번 프리웨이로 샌프란시스코와 LA 중간지점에 위치한 식당은 고기 좋아하는 여행객의 입맛을 잡아당기는 곳인데, 양이 장난이 아니다. 길이 약 10인치 두께 2인치가 넘는 초대형 스테이크가 접시를 가득 채운다.
대부분 배터지게 먹다가 결국 아까운 큰 덩어리 몇 점을 남겨야 하는데, 한두 시간 배를 두들기면 소화가 가뿐할 정도로 고기 숙성이 잘 돼 있다.
스테이크 가격은 1인분에 35~40달러 선. 전식과 후식은 10~20달러 선.
랜치에는 식당 외에도 단체 손님을 받은 대형 연회석과 숙박이 가능한 호텔 그리고 현지에서 숙성한 스테이크를 구입할 수 있는 선물점도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육류와 소스 그리고 각종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맛 기행을 기획·진행한 하나투어의 문인성 상무는 “캘리포니아 최고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반 투어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주소: Harris Ranch Inn & Restaurant 24505 West Dorris Ave.
Coalinga, CA 93210
*문의: (800)942-2333 www.harrisranch.com
해리스 랜치의 프라임 립 스테이크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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