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이 겨울 방학을 맞아 ‘자신의 적성과 진로 찾기’를 주제로 한 2박3일의 겨울 캠프를 주최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메릴랜드 미들타운 소재 스카이크로프트 센터에서 열릴 캠프는 특히 청소년들의 적성과 진로 찾기에 포커스를 두고 청소년 전문 상담가인 배기정씨와 클리프톤 맥나이트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상담학)가 강사로 참가한다.
배기정 카운슬러는 “한인 학생들은 부모의 영향으로 의사, 변호사 등 몇몇 직업 외에는 잘 아는 게 없는데 미국에는 1,300개의 직업이 있다”며 “적성 검사(SDS)를 통해 자신의 타입을 알아보고, 여기에 맞는 직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카테고리를 찾아 적성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SDS 적성검사는 존 홀랜드 박사가 고안한 것으로 직업 조사에 많이 사용되며 검사결과는 리얼리스틱, 아티스틱, 컨벤셔널, 엔터프라이징, 인베스티게잇, 소셜 등 6개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실시되고 있는 캠프는 청소년들의 리더십 향상과 자기 계발, 사회성 훈련을 위해 올해로 6년째 실시되고 있다.
올 겨울캠프 참가자는 7학년 이상 40명에 한한다.
캠프에서는 리더십, 팀 빌딩 스킬스(Team Building Skills), 목표 설정(Goal Setting), 시간관리(Time Man agement) 등을 주 내용으로 대학생 팀 리더와 스탭진 등 10명이 학생 지도에 참가한다.
청소년재단 박상원 디렉터는 “8학년때부터 참가했던 학생이 12학년이 되어서도 매년 참가할 정도로 캠프 참가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이번 캠프에서는 직업과 학업에 관한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성향에 맞는 직업의 종류, 전공과 교육 수준, 재능 등을 파악해서 대학진학 및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210달러(적성검사비 30달러 초함).
문의 (240)912-6759 박상원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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