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18일 이틀 영세 한인업소들에
20일과 21일에는 노숙자들에게 배부
본보와 OC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은 공동으로 연말을 맞아서 노숙자들과 히스패닉을 고용하고 있는 영세 한인업주들을 위해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는 ‘희망 담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희망 담요’ 캠페인은 17(목), 18(금)일 양일간 히스패닉을 고용하고 있는 소규모 한인업소들에 선착순 300개(한 업소당 3개 미만, 예약 필수)의 담요를 한인축제재단 사무실(9828 Garden Grove Blvd. #109 Garden Grove·714-539-3002)에서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나눠준다.
이 캠페인은 또 20일 오전 9시 가든그로브 엘카미노 공원(메인 & 오렌지우드 길), 21일 정오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샌타애나시 다운타운 시청 앞 등에서 노숙자들에게 250여개의 사랑의 담요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가주 안티옥교회(담임목사 주영욱), 산상보훈 교회(담임목사 이충남) 교인들이 참가해 자원 봉사한다.
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 이사장은 “지난번 축제 수익금을 조금이라도 소외된 이웃과 커뮤니티와 함께 하기 위해서 연말을 맞아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성탄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축제재단의 전재연 이사는 “미 전국적으로 경기도 좋지 않은 요즈음 사랑의 담요 나누기가 한인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면 한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은 오는 21(월)일 오후 6시30분 정기이사회를 갖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축제 결산보고와 내년도 재단 임원선출이 있을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오른쪽) 이사장과 전재연 이사가 본보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희망 담요’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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