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아파트 송년잔치에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 한인 노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메릴랜드 온리의 성 김대건 노인아파트(Andrew Kim House) 한인 주민회(회장 정 데레사) 주최로 17일 아파트 친교실에서 열린 송년잔치에는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로레타 나이트 몽고메리 카운티 순회법원 행정처장, 존 매카시 몽고메리 카운티 검사장, 그랜 아이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검사장, 캐런 몽고메리 MD 주하원의원 등 정치인과 다벤 화킨그 세이프 경찰서장, 레바타 왜그너 몽고메리 교회연합 총무 등이 참석했다.
정 데레사 회장은 “많은 정치인들이 행사에 참석한 것을 보고 한인 정치력이 신장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우리 한인들이 미국 땅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대접을 받기위해서는 꼭 투표에 참여해야겠다는 각오도 다시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한인 단체 및 업체의 도움을 받아 송년잔치를 가진 것에 대해 노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식사는 예진회(회장 박춘선)가 준비했고 H-마트 위튼점, Q-마트 저먼타운점, 우미가든, 워싱턴한인천주교회 사회분과위(위원장 손순희),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신근교) 등이 후원했다.
여흥순서에는 천주교회 사물놀이 팀(팀장 임철순)의 공연, 최 토마스 수녀의 클라리넷 연주, 박정숙 무용단의 한국무용이 선보였다.
천주교회 할머니 복사단 5명은 산타복장을 입고 나와 단막극도 하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렀으며 장기자랑은 노인 아파트 각 층별 정기자랑도 있었다. 성 김대건 노인아파트에는 한인 노인 약 1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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