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교회 ‘엔젤트리’행사…저소득가정에 자전거등 전달
로렌스빌 구세군교회(이석복 사관)가 19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6시간에 걸쳐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성탄선물을 나눠주는 엔젤트리(Angel Tree)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귀넷카운티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 1,800여명이 자전거를 비롯한 의류, 신발 등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게 됐다.
앤 웨스트모랜드 사관은 “행사가 열렸던 구세군교회 체육관이 아이들에게 나눠줄 선물로 가득차 지나다닐 길조차 없었다. 자전거만 700대 가량이 있었을 정도로 후원열기가 뜨거웠으며 65명의 자원봉사자가 이번 행사에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안좋아 기부를 하는 사람이 많이 없을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자신이 힘들기 때문에 다른 이웃은 더 힘들거라 생각한 탓인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약 100가정에게 더 도움을 준것 같다”며 기뻐했다.
엔젤트리 프로그램은 구세군교회에서 수십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갖고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소원을 카드에 적어 엔젤트리에 매달아 놓으면 단체나 개인이 그 카드를 보고 아이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사줄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석복 사관은 “매년 8월에서 10월까지 엔젤트리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수혜자격은 가족수입에 의해 결정되며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과 여권, 수입 및 거주증명서류를 지참해 구세군교회로 제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귀넷카운티에 거주하는 몇몇 한인 가정이 선물을 받아갔다”며 앞으로도 엔젤트리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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