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챔프’ 양키스
올해 사치세만 2,569만달러
올해 구단 역사상 27번째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등극한 뉴욕 양키스가 21일 2,569만달러의 사치세(luxury tax)를 부과받았다.
사치세는 팀의 선수 페이롤 총액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노사협약으로 정한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기준치 초과액수에 대해 과징금을 매겨 이를 가난한 구단에 나눠주는 제도로 2003년 도입됐다. 연봉 총액이 메이저리그가 그해 제시한 액수를 한 번 넘어가면 해당 구단은 초과액의 17.5%를 세금으로 내고 2번이면 초과액의 30%를 낸다. 3회 이상이면 40%를 내야 한다.
올해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사치세를 내는 양키스는 7년 연속 사치세를 낸 유일한 구단이 됐으며 지금까지 걷힌 사치세 1억9,000만달러 중 92%인 1억7,400만달러를 혼자서 냈다. 양키스외에 사치세를 낸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1,390만달러, 2004~07년)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30만달러, 2008년), LA 에인절스(92만7,059달러, 2004년) 등 3팀뿐이다. 양키스는 내년 1월31일까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사치세 2,569만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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