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
존경하는 서북미 동포 여러분,
2010년 경인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한국일보 지면을 통하여 새해 인사 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2009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 미국 역사상 첫 번째 흑인 대통령이 취임하여 역동적인 국정운영으로 경기부양에 역점을 두었으나,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기불황은 우리들의 가정, 직장, 그리고 사업장에 크나 큰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고국에서는 김수환 추기경과 노 무현, 김 대중 두 분의 전직 대통령 서거라는 비보를 접하였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때 일수록 우리 동포사회는 화합 단결하여 함께 시련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서북미 동포사회는 길지 않은 이민역사에도 불구하고 주류사회에서 인정 받는 소수민족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우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후세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모두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해야겠습니다.
안타깝게도 2010년 경인년의 경기전망도 밝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희망과 도전이라는 두 단어를 마음에 세기면서 꾸준히 역경을 헤쳐나가면 반드시 긍정의 열매를 우리 모두 같이 수확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는 경인년 새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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