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민주교육’ 토론회 개최
2세 주류사회 진출 및 선거 참여율 제고 목적
미주 한인사회가 안고 있는 취약점 중의 하나인 주류사회 진출 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마련된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오는 9일(토) 저녁 6시 타이슨스 코너의 ‘이가식당’에서 ‘실행적 민주교육 또는 특별활동(가칭)’ 신설을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민노 NAKS 총회장과 이내원 이사장,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이원상 원로목사,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박옥춘 교육학 박사,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김필규 메릴랜드대 교수, 김인구 조지타운대 한국학 교수 등과 김응권 주미대사관 교육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제안자인 이내원 이사장은 “한민족은 정관계 진출 및 영향력에서 베트남계보다도 뒤떨어진 수준”이라며 “학생들에는 민주적 리더십과 정치적 안목을 키워 정관계 진출을 촉성하고 학부모들에는 저조한 투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방안을 마련해봤으면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의 제안서는 크게 한국학교 학생들에 대한 직접 교육과 투표권자인 학부모들에 대한 계몽으로 나뉜다. 학생 부문은 주요 선거가 있을 때마다 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이 선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내용의 실행교육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학부모 부문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얻은 정보를 학부모들에 다시 전달하는 것으로 자녀와 투표 참여 약속을 이끌어낸다는 내용이다.
또 한국학교가 부설된 각 교회를 통한 투표 참여 교육도 포함돼 있다.
이내원 이사장은 “이 방안은 시민의 의무를 실천하는 실행교육 과정으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는 하지 않는다”면서 “학생들에게는 리더가 되기 위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부모들에는 선거참여율을 높여 한인들의 권익 신장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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