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토요일에도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영사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중에 영사관 이용이 어려웠던 한인 및 유학생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미 한국대사관 총영사관(조용천 총영사)은 6일 영사민원 서비스의 주말 확대 및 상반기 순회영사 실시 일정을 발표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1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영사민원 업무를 실시한다. 업무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비자를 제외한 모든 영사민원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그동안 영사관은 매주 월-금요일만 문을 열어왔었다.
조용천 총영사는 “이번 조치는 학업이나 직장, 비즈니스 활동으로 인해 주중에 영사민원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웠던 한인, 유학생들에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금년 6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결과를 보아 지속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영사관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지역 순회 영사업무의 상반기 일정도 확정됐다.
▲애난데일의 워싱턴한인연합회(703-354-3900)에서의 업무는 오는 14일부터 종전과 같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실시된다.
▲센터빌은 매월 넷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우리은행 센터빌 지점(703-534-8900)에서 북VA한인회의 협조로 실시된다.
▲락빌은 매 짝수달 둘째 토요일 오후 1시30분-4시 수도권MD한인회 사무실(전화 301-230-6555)에서 진행된다.
▲엘리컷시티는 매 홀수달 둘째 토요일 오후 2시-4시 메릴랜드한인회 사무실(410-625-2442)에서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페닌슐라, 리치몬드, 타이드워터, 델마바, 웨스트버지니아, 쉐난도어 지역은 연 2회 실시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순회영사에서는 전자여권, 영사공증, 국적, 가족관계, 병역, 비자 등 신청과 상담 업무를 하게 된다.
조우석 영사는 “지난해부터 순회영사 업무를 원거리 지역까지 확대 실시해 동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도 동포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사관 주소 2320 Mass 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대사관 홈페이지(http://www.koreaembassyusa.org)
전화 202-939-5653.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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