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인들이 비타민 C 복용에 신경 쓰지만 의외로 비타민 B12나 비타민 D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비타민 B12에는 혈관 내벽을 손상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 중 하나로 지목되고 알려져 있는 호모시스테인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간기능 회복을 돕는 효과도 있다. 한편 부족하면 빈혈 위험을 부를 수 있으며 기억력 감퇴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비타민 D는 이전까지는 뼈 성장 및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면역 강화 및 암 예방까지 여러 연구들이 나와 주목받고 있는 미네랄이다.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 암 등에 대한 예방 가능성 연구들도 나왔지만 최근에는 인체 면역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타민 D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돕는 역할을 한다. T세포는 인체에 침입한 바이러스에 대해 항체를 만드는 B세포의 항체 생산을 조정하거나 직접 유해물질을 파괴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비타민 D는 면역반응을 유발해 항균 단백질인 카텔리시딘(cathelicidin)의 생산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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