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법학 대학원생 12명-한인 고교생과 1:1 결연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에서 우수 한인 고교생들을 위한 새로운 ‘조지 타운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상담소가 지난해 가을부터 추진해 온 새로운 멘토링은 조지타운대 법학 대학원에 재학중인 12명의 한인학생들과 12명의 한인 고등학생을 연결시켜 주며 시작됐다.
기존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데 반해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조지타운대 법대생들과 결연된 고교생들은 다음 주부터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만남과 전화, 이 메일을 통해 함께 공부하고 경험을 나누며, 고민을 풀어주고 미래를 설계하게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매년 가을 학기 시작과 함께 시작돼 오는 7월 말까지 약 10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상담소 에밀리 김 총무는 “롤 모델(Role Model)이 되는 훌륭한 법대생들과 우수 한인 고교생들이 멘토를 통해 사회봉사 및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며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많았는데 반해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
상담소는 오는 23일(토) 낮 12시~오후 2시30분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법대생들과 고등학생들의 첫 만남 행사를 갖는다.
상담소는 저소득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 멘토링 프로그램 및 학우학습지도(P2P)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인 청소년들이 모범적인 선배(형, 언니)과의 만남을 통해 건전한 인간관계를 배우며 부모와 학생과의 문화차이 및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브릿지’ 역할을 목적으로 한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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