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균 박사 24·31일 무료 예방접종 참여 당부
“지난해 3월 말 멕시코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플루(H1N1)는 10년 만에 다시 발생한 팬다믹 독감(세계적 유행 독감)입니다. 9월 재발이후 조금 수그러든 듯 보이지만 내달부터 4월 말까지 두번째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하워드 카운티 ‘헬시 하워드 헬스플랜(HHHP)’의 이사인 신상균 박사(은퇴의사.사진)는 “신종플루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또 한 번의 대규모 확산이 올 수 있다”며 백신을 맞을 것을 권했다.
신 박사는 “신종플루 확산이 주춤해지자 백신 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도 주춤해 지고 있다”며 “신종플루 확산이 끝났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신 박사는 “지난해 12월 11일 기준, 미국에서만 전 인구의 1/6인 5,000만 명이 신종플루에 걸렸으며 이중 1만명이 사망하고 20만명이 입원했을 만큼 감염률이 높은, 무시할 수 없는 질병”이라며 “보통 플루 시즌이 4월까지 지속되는 것을 고려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초기 백신의 부작용과 안전성도 이제는 검증된 만큼 안심하고, 이번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 접종 행사에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연방 보건부 산하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서비스국(CMS)과 훼어팩스·하워드 카운티 보건국이 공동 주관하고 중앙시니어센터와 메릴랜드 한인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는 24일, 31일 두 차례 실시<본보 21일자 A4면>된다.
백신 접종은 24일(일) 오후 1시~5시 엘리콧시티 소재 하워드 고교에 이어 31일(일) 오전 10시~오후 3시 비엔나 소재 워싱턴 중앙장로교회와 토로(Thoreau) 중학교에서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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