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동부지역 한인사회 대상 나눔캠페인 전개
세계적 기독교 구호기관 ‘월드비전’이 새해를 맞아 워싱턴을 포함 미 동부지역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나눔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본보와 함께 불우아동 후원결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가 올해 설정한 동부 한인 후원자 모집 목표는 3,000명으로 전국 목표 1만2,000여명의 4분의1에 해당한다.
워싱턴지역은 운영위원회(위원장 배인덕)의 적극적인 활동과 한인들의 큰 관심으로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1,000명 이상의 후원자를 확보한 바 있어 올해도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워싱턴 운영위원회는 28일 첫 모임을 갖고 금년 활동 계획 및 사업들을 논의했다.
김윤정 동부지부장은 “예년과 같이 교회를 방문하는 ‘주일예배 대행진’과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 순회 공연, 사업체 대상 캠페인 ‘호프 가디언’, 선교비전 세미나, 현지 개발 지역을 방문하는 ‘비전 트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회가 생긴다면 한인 영어권과 중국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주일예배 대행진’은 각 교회 예배 시간을 이용해 구제와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월드비전의 활동을 소개한 후 즉석에서 참석자들이 후원 결연을 맺는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는 올네이션스교회(홍원기 목사)와 갈보리인터내셔널교회(이성자 목사)가 동참했다.
올 상반기에 실시될 선교비전 세미나는 한인교회들에 선교 전략과 노하우, 협력 방안 등 실제적인 정보들을 제공하면서 월드비전을 파트너로 소개하는 시간으로 활용된다.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은 8월 한달간 미 주요 도시를 돌며 천상의 화음을 들려줄 계획으로 버지니아에서는 18일(수), 메릴랜드는 19일(목) 공연이 있게된다.
이밖에도 운영위는 캠페인 활성화 취지로 공동위원장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볼티모어 지역 후원자 개발의 필요성을 감안, 메릴랜드에서 한 명의 위원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또한 후원 결연 사업이 한인들의 자발적인 봉사가 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 숫자를 보강,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전쟁 고아와 과부들을 돕기 위해 미국 선교사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가 1950년에 설립한 월드비전은 전 세계 재난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 100여 국가, 6,400개 개발 사업을 통해 매년 1억명 이상을 돕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 모임에는 김 지부장을 비롯 임소정(임소정 보험 대표), 한세영 목사(메시야장로교회), 김성철 목사(볼티모어중앙교회), 장승민 목사(휄로쉽교회) 등이 참여했다.
문의 (917)284-3579 김윤정 동부지부장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