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들 환영 일색
▶ “LA까지 왕복시간 경제부담 너무 커”
“샌디에고 지역에 대한 순회 영사업무를 매월 실시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김재수 LA 총영사의 발언 소식을 접한 샌디에고 한인사회는 벌써부터 환영 일색이다.
민병철 한인회장은 “그동안 SD 지역에 대한 순회 영사업무가 격월로 실시된 관계로 민원사항이 급한 사람은 LA까지 왕복주행 5시간을 허비해야 했는데 영사업무가 매월 실시된다면 한인들의 수고를 훨씬 덜 수 있을 것”이라고 크게 반겼다.
또 멕시코 진출 한국 기업체의 J모 법인장은 “주재원들이 민원해결을 위해 LA를 다녀오느라 결근하는 사례가 잦아 안타까웠다”며 “하루 속히 답답한 사정이 해소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흥진 한미노인회장은 “순회 영사업무의 매월 실시는 샌디에고 한인사회 전체의 소망”이라고 정의, “매월 실시된다면 지금까지 해온 자원 봉사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미주 한인사회 출신 총영사라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SD 지역은 그동안 순회 영사업무가 2개월마다 실시된 관계로 순회 영사업무가 열리는 날에는 한인회관이 입주해 있는 건물 앞은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야 했으며 한인회관 내는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어 왔다.
한국 고유문화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모씨는 “순회 영사업무의 매월 실시가 확정되는 날 풍물패를 동원, ‘환영제’라도 열어야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수 LA 총영사(왼쪽)가 지난해 12월 SD를 방문, 단체장들을 격려하는 모습. <최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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