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방송국 샌디에고 지국(KGTV)은 지난 10일 채널 10에서 앵커로 활약했던 리앤 김(사진)씨에게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SDAFF)를 설립한 공로로 ‘10-뉴스 리더십상’을 수여했다.
‘10-뉴스 리더십상’은 샌디에고 지역사회에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번에 리앤 김이 그 주인공이 된 것.
리앤 김은 에미 어워드에서도 수상경력이 있는 유명 저널리스트로 샌디에고 매거진이 선정한 2009년 주목할 인물 50 안에 들기도 했다.
그녀는 미디어에서 아시안·태평양계 영화들이 과소평가되는 현실을 느끼고 SDAFF를 설립, 주목받는 앵커에서 SDAFF의 이사장이 되었다.
SDAFF는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아시안 국제 영화들을 다루는 북미에서 가장 큰 미디어 조직 중 하나다.
2000년에 시작하여 2002년에 재단이 설립된 SDAFF는 독특하고 아시아 문화를 가득 담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변화를 몰고 왔다.
SDAFF는 매월 10월에 열리며 아시안 영화 상영 이외에도 비즈니스 단체들과, 학교 등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지역 사회 내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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