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박평국)는 17일 낮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집행부를 인준했다.
이사들은 지난 총회에서 보류된 지난해 결산보고를 통과시키고, 올 주요사업으로 창립 8주년 기념행사, 공원 걷기 및 청소, 기금모금 골프대회, 주소록 발간 등을 확정했다.
박평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월 재정 상태를 이사들에게 보고, 재정의 투명성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들은 조태환 부회장 등 신임 임원진을 인준하는 한편 이사장에 이준규 박사(정신과)를 추대했다. 또 감사에 이수빈, 백남봉 이사, 회칙개정위원으로 김창제, 오광동 전 회장과 조태환 부회장은 각각 선임했다.
박 회장은 노인회가 한인노인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다음 주부터 매월 3번째 월요일 정오에 한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미국노인들도 함께 하게 되는 한식은 반응이 좋을 경우 회수가 늘게될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노인회는 한식점심 한끼에 2달러의 기부를 부탁했다.
노인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베인센터에서 영어, 댄스, 빙고게임, 바둑, 건강 및 복지, 교양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총 2만1,337.12달러의 예산안도 인준됐다.
박 회장은 사무실을 제공해온 아리랑건강복지센터에서 공간부족을 이유로 올해말까지만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다음 이사회서 대책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오는 22일(월) 오후 하워드한인회(회장 송수) 후원으로 떡과 잡채 등의 설날 음식을 대접한다고 알렸다.
한편 다음은 새 임원진 및 이사들이다.
▲회장:박평국 ▲부회장:조태환, 고선희(여성위원장) ▲사무총장:김용찬 ▲사무차장:이종행 ▲재무:김선재 ▲행사위원장:남숙희 ▲행사부위원장:이희연 ▲카운셀러:김기운 ▲건강복지:최영석 ▲사회복지:문성희 ▲건강관리:이광백 ▲노인복지:신상균 ▲디렉터:조난영 ▲상임고문:김창제, 오광동, 이병희, 유자열, 이승만, 신중근, 최승철, 신필영 ▲이사:이준규(이사장), 이수빈, 백남봉(이상 감사), 우병균, 신중민, 이주곤, 오광동, 정기국, 최승철, 김태욱, 명시복, 신중근, 박근배, 임학찬, 신창훈, 박호설, 최인종, 김창제, 박규식, 이춘국, 이인보, 차경수, 고의구, 승훈, 임종배, 강판남, 유자열, 최영제, 이병희, 김용찬, 김기운, 조태한, 장덕기, 이흥구, 이동우, 정평안, 송석운, 정봉환(임원은 당연직 이사).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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