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매브릭스에 석패
코비, 역대 득점랭킹 13위 등극
LA 클리퍼스(24승33패)가 킴 휴스 감독대행 아래 3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24일 홈코트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1승36패)를 97-91로 껐었다. 마이크 던리비 감독이 물러선 후 5연패를 당했지만 휴스 감독 스타일에 적응하며 3연승 상승세를 탔다.
클리퍼스가 알 톤톤을 워싱턴 위저즈에 내주며 영입한 새 파워포워드 드루 구든의 20점 13리바운드 활약이 돋보였고, 경기 종료 25초 전에는 라술 버틀러가 역전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클리퍼스는 작년 11월27일 디트로이트에서도 승리, 올 시즌 피스톤스 상대 시리즈를 휩쓸었다.
그러나 LA 레이커스(43승15패)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더크 노비츠키에 31점, 제이슨 테리에 30점을 얻어맞고 달라스 매브릭스(37승21패)에 96-101로 패했다. 전날 경기 종료 4.3초 전 역전 3점포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울렸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20점을 추가, 레지 밀러(25,298점)를 제치고 NBA 역대 득점랭킹 13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경기 종료 25초 전 동점 3점포가 빗나가는 바람에 이틀 연속 팀을 구해내지는 못했다.
<이규태 기자>
레이커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왼쪽)가 매브릭스 가드 드샨 스티븐슨을 제치려다 공을 놓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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