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퍼보울에 광고를 집행한 자동차 메이커 중 기아차의 광고효과(ROI·Return On Investment)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전문언론 ‘점프스타트 오토모티브’가 최근 실시한 수퍼보울 광고효과 조사에 따르면 기아차의 광고 집행 후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유수 11개의 자동차 전문사이트를 대상으로 2월7일부터 3주간 실시된 이 조사에서 기아차는 광고 집행 후 점유율이 19.6% 증가를 기록한 반면 아우디는 광고집행 후 오히려 0.5%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쏘렌토 광고의 점유율 1% 증가 당 비용은 25만5,000달러로 수퍼보울 광고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조사에서 수퍼보울 스팟광고의 30초당 광고비는 250만달러로 집계됐다.
60초 분량의 쏘렌토 수퍼보울 광고는 3쿼터 경기 중 TV를 통해 방영됐으며 ‘Joy Ride Dream’이란 주제로 미국 인기 캐릭터인 ‘무노’(Muno)와 친구들이 쏘렌토를 타고 미국 곳곳을 방문하는 것을 중심으로 쏘렌토의 성능, 디자인, 실용성 등을 즐겁고 친근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민규 기자>
인기캐릭터인 ‘무노’(Muno)와 친구들이 쏘렌토를 타고 미국 곳곳을 달리는 기아차 TV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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