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모닝글로리’.’레드망고’등 사라지고
’푸드갤러리’.’파리바게뜨’.’본촌’등 새로 입점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상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인타운 지역에 최근 새로운 업소들이 대거 등장했거나, 들어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큰집 식당(사장 박혜화)은 2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졌던 원조식당을 인수했다. 매매 가격은 26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원조식당은 지상 1, 2층에 170여석의 좌석 규모이다.
구 윌셔은행 자리에는 한국식 음식 백화점이 들어선다. 가칭 ‘푸드 갤러리’로 정해진 이 음식백화점은 총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이며 한식 뿐아니
라 일식과 중식, 샐러드바 등의 다양한 부스가 설치된다. 최경림 사장은 “1층에는 음식 부스가 들어서고, 2층과 메자닌에는 좌석과 샐러드바 등을 만들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음식백화점은 오는 7월 오픈 예정이다.
한식 BBQ 식당인 충무로는 인근의 상하이몽이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중식당인 상하이몽은 일식점인 하루하나와 충무로 등 한중일 식당을 함께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또 32가의 모닝글로리에는 한국의 제과점인 파리 바게뜨가 뉴욕 3호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공사중이다.
한국식 치킨 경쟁도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교촌치킨이 5애비뉴와 32가에 맨하탄 1호점을 오픈했으며, 본촌치킨도 조만간 5애비뉴와 32-33가 사이에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레드망고는 오는 8월쯤 설렁탕 전문업소로 변경되고, 클럽식 카페가 생기는 등 한인타운의 모습이 대거 바뀌고 있다.아르테스부동산의 수지 변 사장은 “지난해의 경우 불경기로 신규 비즈니스가 드물었는데 올들어 부쩍신규 업체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업소들이 들어서면 한인타운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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