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샌루이스오비스포~모로베이~샌시메온
*쪾길이: 57마일/91.7 km
*소요시간: 1시간, 관광 포함 2시간
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떠나기 더없이 좋은 여행지이다.
와인, 딸기 등으로 유명한 샌루이스오비스포에서 시작되는 1번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를 타고 중가주의 멋진 절경을 즐기게 된다. 샌루이스오비스포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로스 오소스에는 기암절벽과 전체가 바다생물로 뒤덮인 벼랑 밑 바위들이 남가주 해변에서는 좀처럼 보기가 힘든 경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몬태나 델 오로 주립공원이 있다. 특히 봄철인 지금 방문하면 공원 곳곳을 뒤덮는 야생화의 물결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로스 오소스 바로 옆에는 바다위에 장식하고 있는 커다란 바위로 유명한 모로베이가 있다. 마치 동부 뉴잉글랜드의 한 항구 도시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50여개의 레스토랑과 바닷가을 한가롭게 산책할 수 있는 트레일이 마련되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오후 하루를 보내기 매우 좋다.
모로 베이에서 북쪽으로 20분 정도 드라이브를 하면 동화에서 나오는 작은 와이너리 도시인 하모니를 만난다. 하모니에서 북쪽으로 20마일 지점에는 중가주의 몬트레이라고 불리는 아티스트들의 해변 도시 캠브리아를 만난다. 로맨틱한 문스톤 비치를 포함해 절대 인파가 붐비지 않는 타운 중심부는 캘리포니아 시골 도시의 멋진 정서를 듬뿍 담고 있다.
캠브리아에서 15마일 정도 북상하면 허스트 캐슬의 도시 샌시메온을 만난다.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바다사자 구경으로 유명한 이 도시에서 1시간30분 정도 북상하면 빅서 지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중가주 해안을 멋있게 감싸면서 돌아가는 샌루이스오비스포 노스 코스트 바이웨이.
*가는 길 - LA에서 101번 노스를 타고 가다가 샌타바바라를 지나서 1시간 정도 더 달리면 샌루이스오비스포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1번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로 갈아타고 바이웨이에 들어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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