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입니다.”
30일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개장 벨을 울린 윌셔스테이트은행은 우수한 경영 실적과 내외의 좋은 평가에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실제로 윌셔은행이 나스닥 개장 타종 행사에 초청된 것은 한인은행 중 처음이다.
윌셔은행은 지난 2007년에도 나스닥에서 폐막 벨을 울린 적이 있다.
30일 타종 행사 후 본보를 방문한 윌셔은행의 고석화 이사장과 조앤 김 행장, 프레드 머트너 부행장 등은 타민족 시장으로의 확대와 적극적인 대출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보수적인 은행 고유의 업무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순수익에서 흑자를 기록했으며 건전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0년 LA에서 설립된 윌셔은행은 뉴욕과 뉴저지, 텍사스 등 전국에 26개 지점망을 갖추고 있다. 뉴욕지역에는 지난 2006년 진출, 맨하탄과 플러싱, 베이사이드, 뉴저지 포트리 등에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윌셔은행은 3년반의 짧은 기간동안 뉴욕지역에서 예금 3억달러, 대출 2억달러 등 각각 6배, 4배의 성장을 일궈냈다.
김 행장은 “동부시장의 잠재력은 무척 크다”며 “올해안에 2개 지점을 더 개설해 한인 뿐아니라 다민족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윌셔은행은 30일 대동연회장에서 설립 30주년 기념식을 겸한 고객 감사 만찬을 개최했다.<김주찬 기자>
30일 나스닥증권거래소 타종 행사 후 본보를 방문한 윌셔스테이트은행의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대출과 고객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조앤 김 행장, 박승호 동부지역 본부장, 고석화 이사장, 프레드 머트너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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