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의 마지막 날인 3월31일까지 금융시장의 주요 투자대상 자산인 주식과 원유, 달러, 국채, 금 등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분기실적 기준)를 보여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3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1만856.63으로 마감해 전날보다 0.5%가량 떨어졌지만 올 들어 1분기 말까지 기준으로 보면 4.1%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S&P 500지수도 전날보다 0.3% 하락했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약 4.9%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1분기에 5.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지수 집계에 따르면 모든 만기 종류의 미 국채는 올 들어 최근까지 0.9%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승세는 무엇보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대와 희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회복의 속도가 느린데다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적자 위기, 중국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의 긴축 움직임 등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경기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침체라는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는 희망이 주요 투자자산의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