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전시판매
수출상담 병행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명원식)가 주관하는 ‘2010 LA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이하 상의 엑스포)가 참가업체를 확정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21일 개막하는 상의 엑스포에는 총 84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조합, 농수산유통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하며 선물, 판촉용품, 공예장식용품, 관광기념품, 지역 특산공예품, 문구, 악기, 귀금속류 등 다양한 상품군이 준비된다.

LA 한인상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 무역의 관문인 LA의 지정학적 특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LA 한인상의 명원식 회장은 “상의 엑스포는 LA지역 한인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LA 한인상의의 재정적 자립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행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LA 한인상의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존 방식과 함께 바이어 수출 상담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품목을 테마별로 분류해 부스를 배정하는 등 관람객들이 일목요연하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한국 및 주류사회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협력 네트웍을 구축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VIP 만찬도 함께 준비됐다. 현지 바이어와 한국 기업 간 상담이 필요할 경우 통역을 제공할 10여명의 통역관도 전시장에 상주할 계획이다.

LA 한인상의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 브로셔, 팸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을 제작해 한인사회에 배포하고 LA 한인상의 웹사이트를 포함한 지역 한인단체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LA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개최된다.
문의: (213)480-1115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