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효구 암내과컵 직장인농구리그 및 5인조 실내축구리그 4라운드 경기가 지난 3일에 LA 한인타운 인근 밴크로프트 고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농구경기에선 CH Oncology(2승2패)가 난적 미리내(2승2패)를 상대로 55-35, 예상 밖의 완승을 거뒀고 성아그네스성당(3승1패)은 SMC(3승1패)를 99-71로 완파했다. 또 St. Vincent Medical(2승2패)은 성바오로 성당(2승2패)을 54-43으로 물리쳐 전승도 전패팀도 없는 팽팽한 레이스를 예고했다.

한편 5인조 실내축구리그에선 호화군단 그린엔젤스(3승1패)가 새생명비전교회(4패)의 강력한 도전에 고전한 끝에 14-1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새생명비전교회는 후반중반 10-7 리드를 지키지 못해 아쉽게 첫 승 신고에 실패했으나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입증했다. 이밖에 삼바군단 Beauty Hills SC(3승1패)는 S Dental Studio와의 경기에서 16-11로 승리, 그린엔젤스와 공동선두를 지켰다.


<4라운드 스코어보드>

◆농구
St. Vincent Medical 54-43 성바오로성당
성아그네스성당 99-71 SMC
CH Oncology 54-35 미리내

◆축구
그린엔젤스 14-13 새생명비전교회
Beauty Hills SC 16-11 S Dental Studio

성바오로성당의 데이빗 김이 St. Vincent Medical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점프슛을 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