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1년 연속 50승 고지에 올랐다.
스퍼스는 12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09~2010 NBA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약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33-111로 대파, 1979년부터 1991년까지 LA 레이커스가 이어간 LA 레이커스의 12시즌 연속 50승 기록에 한 발 앞으로 다가섰다.
스퍼스는 ‘꾸준함의 대명사’ 격인 팀 덩컨을 신인으로 뽑은 1997 ~1998시즌 이후 단 한 차례도 승률 5할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정규시즌 한 경기를 남겨두고 50승31패를 기록한 스퍼스는 이번 시즌이 1997~1998시즌부터 최근 13시즌 간 최저 승률일 정도로 상위권에서 내려올 줄을 모르고 있다.
반대로 팀버울브스는 필 잭슨 레이커스 감독의 제자 커트 램비스의 지휘 아래 팀 창단 이후 최저 승률을 기록할 위기에 놓였다. 6연패 늪에 빠진 팀버울브스는 시즌 15승66패가 돼 남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경기에서 지면 1989년 팀 창단 후 최저 승률인 1991~1992시즌의 15승67패와 동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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