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57승25패)가 의미없는 피날레는 ‘못난 동생’ LA 클리퍼스(29승53패)에 양보하며 82경기 정규시즌 스케줄을 마쳤다.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디펜딩 NBA 챔피언 레이커스는 14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치른 정규시즌 마지막 82번째 경기에서 91-101로 완패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뛰지도 않은 채 첫 쿼터에만 28-23으로 앞선 뒤 승부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결과였다.
레이커스는 파우 가솔이 28분 동안 18점에 17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컨디션만 조절한 반면 클리퍼스는 백업 포인트가드 스티브 블레이크가 끈질긴 노력으로 ‘트리플더블’(23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기록하면서 16점차 압승을 만들어냈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는 탑시드 레이커스 대 8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번 달라스 매브릭스 대 7번 샌안토니오 스퍼스, 3번 피닉스 선스 대 6번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그리고 유타 재즈 대 덴버 너기츠의 대결로 확정됐다.
<이규태 기자>
14일 레이커스-클리퍼스 정규시즌 피날레는 ‘TNT Dunk Squad’의 해프타임 쇼가 더 볼만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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