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페이스마트 김정환 신임회장
저렴한 렌트·관리비 속속 입점
“LA 페이스마트는 향후 1~2년 안에 명실상부한 종합 패션몰로 자리잡을 겁니다. 현재 저렴한 렌트비와 관리비 등 입주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죠. 유명 홀세일 업체들도 입점 문의를 하는 등 전망은 충분히 밝습니다.”
지난 3월 LA 페이스마트 상가조합은 이사회를 열어 김정환씨(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오는 5월 개장 1주년을 맞는 LA 페이스마트 상가운영 일선을 1년 동안 책임진다. 리틀도쿄 갤러리아 이사도 겸하고 있는 그는 “경제불황으로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점차 샤핑몰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정환 회장은 LA 페이스마트 운영원칙을 ‘도매업체와 바이어의 매력을 끌 수 있는 행동’이라고 요약했다. 이를 위해 바이어를 불러 모을 수 있는 유명 업체 5곳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샤핑객 편의를 위해 각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미 대형버스 무료주차, 자바시장 내 셔틀버스 운행, 매주 월요일, 화요일 샤핑객 무료점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입점을 원하는 분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합니다. 샤핑객 입소문을 위해 이런저런 편의를 제공하죠. 유동성이 중요한 만큼 입점업체와 샤핑객 호응을 이끌기 위해 많은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LA 페이스마트는 신생 샤핑몰로 인지도가 낮지만 그만큼 장점도 많다. 무엇보다 저렴한 렌트비와 관리비를 첫째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입점하는 업체들은 3개월간 상가 관리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저렴한 렌트비는 물론 스퀘어피트당 55센트인 관리비도 눈에 띈다.
김정환 회장은 지리적 단점으로 지적된 위치에 대해서도 역발상을 강조했다. 10번 프리웨이와 샌패드로 거리가 만나는 위치에 있어 자바시장 대문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 1년여 만에 204개 매장 중 130여 업체가 들어선 것도 긍정적이다. 상조회 측은 자리를 잡아갈수록 사람이 몰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회장은 “샤핑몰은 동선을 고려해 설계됐다. 실내의 넓은 중앙광장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살아나는 소비심리와 장기전망을 고려할 때 지금 매장을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홀세일 업체가 들어와 상생한다면 경기 회복기에 모두가 웃을 수 있죠. 이를 위해 LA 페이스 상조회가 단결해 알찬 샤핑몰로 꾸려가겠습니다. 한인들의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문의 (213)742-6780, lafacemart.com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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