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농구 절대강자없는 치열각축전 계속
▶ 축구는 Hills Beauty-그린엔젤스 양강 체제
제10회 한효구 암내과컵 직장인농구리그 및 5인조 실내축구리그 6라운드 경기가 지난 17일 LA 한인타운 인근 밴크로프트고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농구에선 성아그네스성당, 미리내, SMC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나란히 4승(2패)째를 올렸고 축구에선 삼바군단 Hills Beauty SC(4승1무1패)와 선수출신 호화군단 그린엔젤스(4승1무1패)가 무서운 화력을 뿜어내며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농구리그에선 성아그네스성당 대 CH Oncology(3승3패)의 대결이 이날 승부의 백미였다. 성아그네스가 전반을 34-26으로 앞섰으나 CH는 후반 파워포워드 데이빗 한(17점 9리바운드)을 앞세워 추격에 성공, 후반 8분여를 남기고 첫 리드를 잡았다. 이후 두 팀은 계속 리드를 주고받는 박진감 넘치는 접전을 펼쳤으나 성아그네스는 종료 50초전 김상수(12점)의 3점슛이 들어가며 63-56, 7점차로 앞서 마침내 승기를 잡았다. CH는 종료 13초를 남기고 64-61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밖에 미리내는 성바오로성당(2승4패)을 72-53으로 눌렀고 SMC는 St. Vincent Medical(3승3패)을 64-55로 물리쳤다.
한편 실내축구리그에선 삼바군단 Hills Beauty SC가 황금투톱 사무엘 배(7골)와 샘 박(6골)을 앞세워 새생명 비전교회를 16-6으로 대파했고, 호화군단 그린엔젤스는 강웅모(6골), 정찬익(5골), 박천용(4골), 조선형(3골)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으로 S Dental Studio(3승3패)를 22-5로 대파했다.
그린엔젤스의 조선형이 S Dental Studio와의 경기에서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6라운드 스코어보드
◆직장인농구
성아그네스성당(4승2패) 65
CH Oncology(3승3패) 61
미리내(4승2패) 72
성바오로성당(2승4패) 53
SMC(4승2패) 64
St. Vincent Medical(3승3패) 55
◆실내축구
Hills Beauty SC(4승1무1패) 16
새생명 비전교회(6패) 6
그린엔젤스(4승1무1패) 22
S Dental Studio(3승3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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