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봉사회, 박유자·양승룡·조왕기·최영식씨 선정
매년 가정의 달인 5월 ‘장한 어버이상’을 시상하고 있는 한마음 봉사회(회장 강하빈)가 박유자, 양승룡, 조왕기, 최영식씨 등 4명의 한인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동안 한마음봉사회는 타의 모범이 되는 아버지·어머니들을 각 단체 및 개인들로부터 추천 받아 이 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에도 아리랑 합창단, OC 일심노인상조회, 법왕사, OC 한미노인회 등 한인 단체, 종교기관으로부터 후보들을 추천받았다.
▲박유자
(77·가든그로브 거주·아리랑합창단 추천)
지난 1974년 미국으로 이민, 한인 식품점이 거의 없던 당시 아리랑마켓을 창설했다. 현재 아리랑마켓은 가든그로브 최대 한인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업 외에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현재 아리랑합창단 단장직을 맡고 있다. 장남 박기홍(사업), 차남 박기찬(컴퓨터), 3남 박기성(부동산), 장녀 지기희(남편 지종식씨와 아리랑마켓 운영), 차녀 김기경(사업)씨 등 3남2녀와 16명의 손자손녀를 슬하에 두고 있으며 외손자인 지헌영씨는 올해 말 풀러튼 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양승룡
(85·가든그로브 거주 OC 일심노인상조회 추천)
지난 1989년 이민, 1999년부터 OC 일심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해 오다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다. 5년째 양로병원에 입원중인 부인 양경순씨를 지극히 돌보아온 점이 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장남 신모(부동산·보험), 차남 홍모(삼성그룹 근무), 장녀 순욱, 순애, 순분(이상 가정주부)씨 등 2남3녀와 8명의 손자손녀를 두고 있다.
▲조왕기
(85·웨스트민스터 거주 법왕사 추천)
동국대 경상대 학장,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한국 생산성학회 창립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한국 경기도 화성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양로원을 운영해 왔다.
장남 용호(North Atlantic Refining LTB 수석 부사장), 장녀 박미애·사위 박귀철(PJ & Ace International 대표), 차녀 조정애·사위 변대호(한국 제주 평화연구원장), 3녀 조인애·사위 현덕용(한국 안양종합병원 의사)씨 등 1남3녀와 9명의 손자손녀가 있다.
▲최영식
(74·레익 포레스트 거주 OC 한미노인회 추천)
1978년 이민, 가드너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OC 한미노인회 봉사부장, 살라백 원예협회 자문위원직을 맡으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남 최재석(원예업), 장녀 재경(초등학교 교사), 차녀 재화(교육계 종사)씨 등 1남2녀와 6명의 손자손녀를 두고 있다.
한편 한마음 봉사회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동보성(9848 Garden Grove Blvd)식당에서 ‘제17회 장한 어버이 시상식’ 행사를 통해 이들 노인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종휘 기자>
박유자씨 / 양승룡씨 / 조왕기씨 / 최영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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