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 장중 한때 1만선 붕괴. 10,520로 마감
뉴욕 주식시장이 6일 유럽지역 재정위기 확산 우려감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장 후반 한 주식중개인의 주문 실수까지 더해지면서 다우지수가 한때 1,0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면서 장중 1만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6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7.80포인트(3.2%) 떨어진 10,520.32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오후 2시40분께 전날보다 무려 976포인트나 급락해 9,900선대로 주저앉으면서 10,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S&P 500 지수는 37.72포인트(3.24%) 떨어진 1128.15로 마감했다. 이 지수도 한때 89포인트가 떨어지면서 1,07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319.64로 82.65포인트(3.44%)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지원합의에도 불구하고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여타 국가들의 차례가 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증시를 지배했다.또 이번 폭락은 한 주식중개인이 다우지수 종목인 P&G 주식을 거래하면서 100만(million)으로
써야 할 것을 10억(billion)으로 쓰는 바람에 급락세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유럽중앙은행(ECB)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한 것도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자수는 44만4,000명으로 전주보다 7,000명이 감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이날 증시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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