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축구선 Hills Beauty 단독선두로 부상
▶ 직장인 농구리그 9R
제10회 한효구 암내과컵 직장인농구리그 및 실내축구리그 경기가 지난 8일 LA 한인타운 인근 밴크로프트 고교 실내체육관 펼쳐졌다.
이날 농구리그 9라운드에선 미리내(7승2패)가 다크호스 성아그네스성당(5승4패)와 접전 끝에 54-46으로 승리, 단독선두를 지켰다.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미리내는 성아그네스를 맞아 시종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고비 때마다 김건(16점)의 외곽포와 발 빠른 한인원(14점 7리바운드)의 돌파로 리드를 계속 지켜나가 8점차의 승리를 따냈다. 성아그네스는 장신용병 잔 라이스(28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다.
또 SMC(5승4패)는 성바오로성당(3승6패)을 59-45로 물리쳤고, CH Oncology(6승3패)는 St. Vincent Medical(3승6패)를 상대로 부전승을 거둬 선두추격의 희망을 남겼다. CH Oncology는 이날 몽골인들로 이뤄진 팀 LA Titans와 친선경기에서 47-49로 고배를 마셨다. LA Titans는 내년 시즌부터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한편 3주만에 다시 재개된 5인조 실내축구리그 7라운드에서 공동선두간의 대결에서 삼바군단 Hills Beauty SC(5승1무1패)가 그린엔젤스를(4승1무2패)를 18-12로 물리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S. Dental Studio(4승3패)는 새생명 비전교회(7패)를 11-9로 따돌렸다.
성아그네스성당의 샘 경(오른쪽)이 미리내 다니엘 양의 수비를 받으며 돌파기회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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