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신재 시인이 첫 시집 ‘시간의 물결’을 출간했다.
등단한 지 11년이 지나서야 내놓은 첫 시집으로, 지나온 시간 속에서 한 올 한 올 건져 올린 시어들로 자신을 있게 하는 힘의 근원이 사랑에 있음을 간파하는 한편 시간의 중심에 서있는 자신에게 와 닿는, 스치며 지나듯 머물며 불어나고 있는 그 사랑의 파장을 삶으로 인식해 내고 있는 시편들의 묶음이다.
차 시인이 11년 동안 공부해온 ‘시와 사람들’의 문인귀 시인은 “어쩌면 눈물 같기도 한 이슬방울들의 맑음을 나누는 그의 시편들을 보면서 그가 11년 전 찾아 와 시를 공부하겠다는 그 말 한마디를 하기위해 떨며 입을 떼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나 지금도 그는 떠는 가슴으로 시를 쓰고 있다”며 시인의 시 정신과 자세를 발문에서 밝히고 있다.
차신재 시인은 월간 문학지 ‘심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미주한국문인협회 회계국장과 ‘시와 사람들’ 총무를 맡고 있다.
‘시간의 물결’축하행사는 오늘(28일) 오후 6시30분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있다.
문의(213)327-7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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