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3개 섭취땐
발병확률 40% 더 높아
햄버거가 천식 발병 위험과 관련 있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독일 울름대학 연구팀은 전세계 5만명 이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진국에서 햄버거를 일주일에 3개 이상 먹는 어린이는 햄버거를 먹지 않거나 가끔 먹는 어린이보다 천식 발병 위험이 40%나 높다고 의학저널 ‘흉부’(Thorax)지에서 밝혔다. 반면 과일과 채소, 생선 등 지중해식 식단을 먹는 아동은 천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부유한 선진국, 가난한 국가, 중간 국가 등 20개국을 대상으로 1995~2005년 사이 8~12세 어린이들의 건강기록을 조사했다. 연구팀의 가브리엘 나겔 박사는 “잘사는 국가에서의 햄버거 소비는 비만을 알려주는 수치가 되며 비만은 잘 알려져 있듯이 천식의 위험요소”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육류 자체가 천식 발병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햄버거를 자주 먹는 경우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이는 비만 같은 위험 요소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햄버거를 일주일에 3개 이상 먹는 경우 천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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