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푸드뱅크가 지난주 시티 홀 밖에 스탬프 사인-업 클리닉을 오픈했다.
앞으로 시의원들과 푸드뱅크가 협력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방 정부에서 지원하는 푸드뱅크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스탬프 사인-업 클리닉은 푸드뱅크에서 나누어주는 푸드스탬프를 받기 위한 신청과 자격심사 등을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게 만든 원스탑 시스템이다.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시티홀 밖에 마련되어 있는 스탬프 사인-업 클리닉에서 미리 이용 자격이 되는지를 확인한 후 바로 신청서류를 작성할 수 있다. 그러면 푸드뱅크에서 즉시 시티 홀에 신청서류를 보낼 수 있으므로, 신청자들이 한 자리에서 신청을 완료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되는 등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 클리닉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에 열리며, 다음 오픈일은 내달 22일(목)이다. 내셔널 비영리기관의 연구에서 샌디에고는 미전역 25개의 큰 도심지 중에서 푸드뱅크 이용률이 가장 낮다고 조사된 바 있다.
또한 푸드 리서치 앤드 액션 센터의 최근 연구 조사에서도 샌디에고에서 푸드뱅크 프로그램에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 중의 3분의2가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자격이 있다고 발표했다.
마티 에머랄드 시의원은 “그동안 프로그램의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 왔다”고 비판하고, “앞으로는 신청서류의 진행이나 자격요건 심사 등을 더욱 빠르게 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카터 푸드뱅크 대변인은 “지난주에 처음 열린 클리닉에서는 약 40명의 지원자들이 푸드스탬프를 신청하여, 무료 푸드 패키지를 받아갔다”고 발표했다.
이 클리닉은 샌디에고 통합교육구와 카운티 전역의 푸드 분배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푸드뱅크의 스탬프 사인-업 클리닉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인터넷 웹사이트 sandiegofoodbank.org의 프로그램 중 푸드스탬프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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