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흡연, 복부비만, 당뇨병, 운동 부족 등 뇌졸중의 10가지 위험요인이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 발병원인의 90%를 차지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의학저널 ‘란셋’에 발표됐다.
고혈압, 흡연 등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뇌졸중 예방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다. 연구팀은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뇌졸중 발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혈압을 줄이고, 금연하며 운동하고,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혈압은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모든 종류의 뇌졸중의 위험요소로 지목됐다. 캐나다 연구팀은 22개국 뇌졸중 성인 환자 3,000명과 뇌졸중이 아닌 건강한 사람 3,000명을 그룹으로 나눠 비교 조사 분석했다.
10가지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병력, 현재 흡연 습관, 복부 비만, 당뇨병, 운동부족, 나쁜 식습관, 잦은 음주 습관, 혈중 지방 수치 상승, 심장질환,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이 지목됐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며 신체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허혈성 뇌졸중은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뇌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나 혈관 안에서 혈전 같은 것이 떠다니다가 혈관을 막는 색전증에 의해 뇌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출혈성 뇌졸중은 뇌출혈을 말하는 것으로 고혈압성 뇌내출혈과 지주막하출혈로 나뉘는데, 지주막하출혈은 선천적으로 동맥벽이 약해진 부분에 꽈리모양으로 불거져 나온 뇌동맥류가 파열돼 발생한다.
연구팀은 고혈압, 흡연습관, 복부비만, 운동부족, 나쁜 식습관 등은 생활습관을 바꾸기만 해도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뇌졸중의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복부비만, 당뇨병, 운동부족, 나쁜 식습관, 잦은 음주,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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