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자동차 회사에 선정됐다.
현대모터 아메리카(HMA)는 29일 현대차가 자동차 전문매체 ‘켈리 블루북’(Kelly Blue Book·KBB)의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브랜드’(Upward-Climbing Brand in Share of Market Interest) 5월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KBB의 조사에 따르면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활동(문의, 구입, 시승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이상 늘어났으며 전체 자동차 시장의 구매활동의 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의 구매활동 시장 점유율은 올해 1월까지만 해도 4%대에 머물렀었다.
KBB는 현대차의 선전이 쏘나타, 투싼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호조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KBB 제임스 벨 시장분석관은 “올해 조사에서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던 기업들의 몰락과 현대차 등 새로운 강자들의 등장이 눈에 띈다”고 말하고 “제네시스, 쏘나타 등 우수한 신차를 내놓은 현대차를 보면 좋은 제품이 고객들의 구매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켈리 블루북은 최근 2010년형 제네시스 쿱 2.0T 모델과 2010년형 엘란트라 투어링 모델을 각각 우수 4기통 모델과 1만8,000달러 이하의 가장 멋진 신차에 선정하기도 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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