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업체 지난5월 집계
엘란트라는 ‘믿을만한 중고’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가 지난 5월 미국에서 ‘가장 많이 구매를 고려한 차량’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마케팅 조사업체인 ‘컴피트’(Compete.com)가 조사한 결과 신형 쏘나타가 가장 많이 구매를 고려한 차량에 선정됐다고 현대차 측은 덧붙였다.

신형 쏘나타는 13만회 이상 구매 리스트에 포함돼 도요타‘캠리’, 혼다 ‘어코드’, 혼다‘시빅’등 베스트셀링 모델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구매 고려 대상 차종에 선정됐다고 현대차 측은 소개했다.

컴피트의 자동차 소비자 구매패턴 조사는 웹사이트 접속량을 분석, 소비자의 차량 구매 때 어떤 차량을 구매 고려대상으로 선정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이는 향후 판매량 추이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의 엘란트라와 아제라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중고차 리스트에 선정됐다. 에드먼즈 닷컴이 선정하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중고차 리스트는 매년 실제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차량 결함발생 건수 등을 바탕으로 조사돼 신뢰를 얻고 있다. 리스트에 선정된 엘란트라는 2003~2008년형, 아제라는 2006~2008년형이다.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