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드-바쉬, 마이애미서 합쳤다’
▶ “르브론도 오라!” 오늘 ESPN 생중계로 진로 발표
마이애미 히트가 ‘잭팟’을 터뜨렸다. 프리에이전트(FA)로 풀렸던 간판스타 드웨인 웨이드(28)가 또 다른 수퍼스타까지 끌고 가 마이애미에 남기로 했다.
‘드림팀’ 멤버인 웨이드와 크리스 바쉬(26)는 7일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스포츠센터에 출연, “항상 원하던 대로 팀메이트가 될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다”며 히트와 계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카고에서 자란 웨이드는 ‘고향팀’ 시카고 불스를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끝에는 바쉬와 함께 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고 설명했다.
웨이드는 6년간 1억2,500만달러 ‘맥시멈’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파워포워드 바쉬는 전 소속팀 토론토 랩터스와 먼저 계약한 뒤 히트로 트레이드돼야만 맥시멈 계약이 가능하다. 일명 ‘사인 앤 트레이드’ 없이 FA 계약으로 이적하면 5년간 9.600만달러만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최고대어’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도 히트에 합류, NBA의 새로운 ‘수퍼파워’를 만들기를 바라고 있는데 제임스는 1시간짜리 ESPN 특집 방송까지 만들어 8일 LA 시간으로 오후 6시께 결정을 발표하기로 했다.
현재로는 클리블랜드 잔류와 마이애미 이적 가능성이 50/50인 분위기다.
<이규태 기자>
미 올림픽 대표 ‘드림팀’에 함께 뛴 크리스 바쉬(왼쪽부터),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가 마이애미 히트에서 다시 뭉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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