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단체 ‘노둣돌’을 포함, 미국내 단체들이 한국전 정전협정 57주년을 앞두고 25일 워싱턴에서 집회를 갖는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오후 2-4시 국회의사당의 회상의 연못 앞에서 ‘평화를 위한 100개의 보자기’ 집회를 통해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 것을 촉구한다. 보자기는 한국전시 피난민에 의해 사용됐던 피난꾸러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수백만의 이산가족을 상징한다. 이어 오후 7-9시에는 플로리다 애비뉴 선상 617가에 위치한 저스티스 센터에서 ‘잊혀진 전쟁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영화 감상회를 갖는다. 26일과 27일에는 국회 의사당을 찾아 의원 및 의원보좌관을 대상으로 60년전 발발한 한국전쟁을 평화협정체결을 통해 종결하는데 힘을 실어 줄 것을 요구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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