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T, 워싱턴서 1기 12명 배출
뷰티서플라이업계 성장에 도움
미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뷰티 서플라이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발 전문가 교육이 워싱턴에서 열렸다. 한국의 국제두피가발전문가연맹(IHT)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버지니아에서 제1기 가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워싱턴 지역 등 뷰티서플라이업체 종사자 12명이 참가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발전문가로 배출됐다.
교육은 한국에서 파견된 2명의 전문 강사가 맡아 기성품 가발의 스타일링, 커팅, 레이스 가발 부착 등 패션가발 판매 위주 교육과 함께 맞춤 가발, 의료용 가발, 남성용 투피 등 전문 영역을 가르쳤다.
IHT의 이현석 이사장은 “가발 커팅, 스타일링, 수선, 주문제작 등의 전문 기술을 통한 서비스 수익 창출만이 업계를 키우고 지켜나갈 수 있는 해결책”이라며 “한국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가발전문가 교육을 미국에서도 처음 소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IHT와 공동으로 교육을 마련한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의 공식 월간지인 ‘코스모비즈(CosmoBiz)’의 장현석 편집인은 “미국내 가발 유통의 80%를 한인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유통에만 집중돼 한인 업자간 가격경쟁이 치열하다”며 “새로 익힌 체계적인 전문 기술이 매상 증진은 물론 비즈니스에 새로운 비전을 창출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IHT는 워싱턴에서의 1기교육에 이어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LA에서 2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202)486-5001 장현석 편집인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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