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장학재단-한국일보, ‘사랑의 장학금’ 캠페인 개시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명돈의 목사)이 워싱턴 한국일보와 함께 다음 주(16일)부터 ‘2010 사랑의 장학금’ 캠페인을 개시한다.
한인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모금 캠페인은 올해는 더욱 많은 동포들이 참여, 범한인사회적인 모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방식으로 전개된다.
우선 기존 독지가들의 성금을 받는 동시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벌인다.
작은 저금통을 각 가정이나 업소에 비치, 작은 정성들을 모은다. 또 대형 동양식품점의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랑의 영수증 모으기’도 함께 펼친다.
세종재단은 5만달러를 목표로 9월말까지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장종언 이사장은 “장학금은 한인사회의 기대와 성의가 2세들에게 전달돼 액수를 떠나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동포들이 적극 참여해 충분한 장학금을 마련하도록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재단과 본보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장학금’ 캠페인을 공동실시, 5만여달러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세종재단은 새 임원진 및 이사진을 구성하는 한편 회칙 개정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한다.
세종재단은 11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장 이사장 자택에서 이사회를 갖고, 사랑의 장학금 캠페인을 승인했다.
20여명의 이사들은 감사로 이세희 전 회장, 장인훈 전 세탁협회장, 이강희 전 교회협의회장을 선임하는 한편 회칙개정위원으로 최정목, 박종섭, 장인훈, 안창훈, 이종화 이사를 선출했다.
회칙개정위는 조직 구성을 비롯 장학재단이 영속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모금액 적립 규정, 지정장학금 방식 등 재단의 제반 문제를 검토해 회칙에 반영한다.
이사들은 이사회비를 기존 500달러에서 100달러 이상으로 낮춰 이사 참여기회를 넓혔다.
명 회장은 부회장에 황흥주 이사화 정우용 목사, 고문변호사에 찰리 성 변호사가 각각 선임됐다고 밝혔다.
세종재단 신임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최정목, 장인훈, 김기수, 이성우, 황흥주, 서항원, 정창은, 권덕이, 신동식, 김형준, 윤경현, 박종섭, 명돈의, 장종언, 이승재, 정재철, 김경태, 장직상, 안창훈, 정우용, 이강희, 최한용, 유종영, 신승철, 이충휘, 박승찬, 유승훈, 유성옥(무순).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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