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동창회협의회가 정기총회를 겸해 신임회장 취임식을 갖고 김기옥 3대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2년 임기를 맡게 된 김 회장은 “전임자들이 다져놓은 좋은 기반을 바탕으로 협의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며 “문화 활동에 주력하면서 인하대, 건국대 등 각 대학 병원과 연계해 실시되고 있는 의료혜택 프로그램아 잘 추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를 졸업하고 35년 전 워싱턴으로 이민 온 김 회장은 30여년간 식품업에 종사하면서 워싱턴식품주류협회(KAGRO)와 미주식품주류협총연을 설립해 초대 회장을 각각 맡았다. 한국에서 음악 교사 생활을 15년 이상 하고 티칭 프로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는 김 회장은 또 “대학동창회협의회는 지성인들이 모여 이끌어가는 단체인 만큼 여러 면에서 한인사회를 선도할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건강하고 올바른 한인사회 기풍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5년간 회장을 맡았던 오인환 전 회장(서울대)는 “임기 동안 많은 학술활동을 유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홈페이지 마련 등 다 해내지 못한 일들을 차기 회장단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재국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날 타이슨스 코너 소재 이가 식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정세권(건국대) 미주한인재단 전국 총회장의 축사, 함미리(경희대) 중앙한의원 원장의 재무 보고가 있었으며 감사패 증정, 사업 및 안건 토의가 있었다.
이은애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은 ‘비타민’을 주제로 건강 강연을 했다.
한국대학동창협의회는 한미 주요 인사 초청 강연회, 음악회, 학술회, 스포츠 교류 등을 통해 각 대학 동창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인사회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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